지난 번까지는 민트색 아이싱과 잘 익은 도넛의 컬러를 구현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는데, 이번 시간에는 도넛의 원형 스프링클 장식을 해 본다. 도넛 위 스프링클이라고 하면 셀 수 없는 다수의 설탕 알갱이들이 불규칙하게 배열되어 있는 것을 생각하는데, 이 것을 실제로 3D 환경에서 일일이 구형 메시를 만들어서 복붙하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이다. 이런 노가다(?)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'Geometry nodes'다. Geometry nodes는 모디파이어의 한 종류다. modify의 뜻이 수정하다라는 뜻이니깐 이건 노드연결을 통해 메시의 여러 설정들을 수정한다는 것인가..? 언리얼엔진의 블루프린트 노드와 비슷한 것 같은데 블렌더는 조금 더 직관적인 워딩으로 구성되어 있다. 일반적인 공학 시스템과 ..